강추위 속 빙판길 사고 잇따라 _돈 벌기 위한 곰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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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부터 서해안과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일부지역의 경우 기상 특보가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일부지역의 경우 대설주의보가 여전히 발효돼 있고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면서 빙판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박지은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세차게 휘몰아치던 눈발은 잦아들었습니다. 하지만 영하로 뚝 떨어진 기온 때문에 온몸이 꽁꽁 얼었을 정도입니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충남 보령의 현재 기온은 영하 13도, 부여는 영하 14도 등이며 대전 충남지역은 대부분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충남 보령, 부여, 서천 등은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대설경보가 내려졌던 충남 보령과 서천 지역은 경보가 해제됐지만 태안 당진 서산 등 서해안 일부지역에 대설 특보가 현재도 발효중이다 하루종일 눈이 내린데다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도로도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도로 곳곳에 내린 눈이 얼면서 오늘 오전 4시 30분쯤 충남 서산시 성림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추돌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서해안 고속도로와 국도 곳곳에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밖에 목포와 신안 등 전남 서해안 5개 지역에도 대설주의보가 아직 유지되고 있는데요, 전남 영광이 29센티미터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대설경보 영향으로 전남 영광과 함평 등 26개 초중학교가 오늘 휴업에 들어갑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서해안에 5에서 15센티미터정도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보령에서 KBS뉴스 박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