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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수단의 내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국방부가 유엔의 공식 요청이 있을 경우 추가 파병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아직 유엔의 파병 요청은 없었지만, 이후 정부 차원의 파병이 결정되면 국회 동의를 거쳐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남수단에 유엔평화유지군 5천 5백 명을 추가 파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유엔은 남수단 인근의 유엔평화유지군을 남수단으로 배치하는 내용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는 추가 파병이 아닌 기존 유엔평화유지군 재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남수단에는 한빛부대 280명을 포함해 유엔평화유지군과 유엔 경찰 등 7천여 명이 파견돼 있습니다.

현지 상황과 관련해 국방부는 "한빛부대가 주둔한 남수단 보르 지역의 경우 북방에서 정부군과 반군간의 군사적 접촉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빛부대가 남수단에 파견된 일본 육상자위대로부터 소총탄을 지원받아 논란이 된데 대해 "탄약 지원은 한빛부대의 안전을 위해 유엔남수단임무단 예하부대 사이에 자원을 재배분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면서 "일본이 추진 중인 집단자위권 문제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