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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연휴 막바지, 귀경길 교통 정체가 심상치 않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100km 가까운 긴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고 다른 고속도로에서도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경부 고속도로 서울 요금소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범기영 기자! 오후 들어서 정체가 더 심해지는 모양이군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고향집을 출발한 차량에다 나들이 차량들까지 밀려들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서해안선과 경부선 정체가 특히 심한데요, 서해안선의 경우 오후부터 멀리 전북 지역인 서김제 부근부터 서울 방향으로 밀리고 있어서 밤 늦게까지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체 구간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해안선은 해미에서 남당진분기점까지 등 64km 구간에서 차량들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부선은 서울방향 신탄진에서 입장휴게소까지 76km 구간 흐름 좋지 않습니다. 중부선은 진천터널에서 음성까지 12km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지난 3일 11명이 숨지는 대형 교통사고가 났던 서해안선 서해 대교 지점입니다. 화면 오른 쪽 인천 방향으로 차량들 더디게 지나고 있습니다. 호남선 정읍(익산) 부근입니다. 전북 지역에서부터 정체가 시작된 모습입니다. 중부 고속도로 곤지암 근처에서도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승용차로 출발할 경우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25분, 부산에서는 7시간 5분, 광주에서는 5시간 45분이 걸리겠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39만 대의 귀경차량이 서울로 올라와 이번 추석 연휴 가운데 귀경길 교통난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에 가장 심하고 저녁 8시가 넘어서면서부터 조금씩 풀리겠지만 정체는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부 고속도로 서울 요금소에서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