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도 ‘강남스타일’_북동쪽 내기_krvip
<앵커 멘트>
<리포트>
연임에 도전하는 오바마 대통령! 유권자들은 지난 4년간 뭘 했냐고 묻습니다.
<녹취> "오바마는 4년 동안 '변화'를 말했어. 일자리도 주겠다고 거듭 약속했어."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크고...
<녹취> "오바마가 영웅일까? 정말 모르겠어."
결국 또 뽑아줘야 할지 유권자들은 혼란스럽습니다.
<녹취> "대통령 시켜줘야 할까 쫓아내야 할까? 정말 모르겠어"
이어서 등장한 미트 롬니! 돈만 많은 부잣집 도련님 같다고 공격받습니다.
<녹취> "난 머리모양도 기품있어. 하늘로 날려줄 개인 제트기도 있지! 기업을 사고파는 재주도 있어!"
최근 롬니 지지 뜻을 밝힌 영화배우들도 공격받습니다.
아예 노골적으로 자신을 찍으라는 표현도 등장합니다.
<녹취> "난 부자니까 나한테 투표해~"
미국 타임지가 누구의 강남스타일이 더 나은지 투표에 붙인 결과, 응답자의 80% 정도가 미트 롬니 스타일이 더 풍자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두 후보 사이 장외경쟁에도 강남 스타일이 거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