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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3대 자동차업체의 판매는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도요타는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제너럴모터스는 지난해 12월 전년 동기에 비해 13% 줄어든 34만 천여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GM의 지난해 판매량도 지난 1970년 이후 최저치인 445만 4천여 대로 8.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고 포드차도 12월 판매량이 23만 3천여 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8% 줄었습니다. 반면 도요타는 지난해 12월 16.6% 증가한 22만 8천여 대를 판매하는 등 지난 한해 동안 254만 대를 팔아 12.9%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하면서 11년 연속 판매량 증가 기록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