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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가 설립 60년 만에 처음으로 지방대에서 취업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글로벌 기업 대표들은 학생들에게 뚜렷한 목표와 실천, 다양한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방 학생들의 다국적 기업 취업을 돕기 위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 보잉 등 내로라하는 6개 글로벌 기업 한국지사장이 직접 강연한다는 소식에 2백 40여 석 전체가 꽉 찼습니다.

대표들은 자신의 회사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소개하면서 출신 학교나 학점보다는 다양한 경험으로 자신만의 차별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팻 게인스(보잉코리아 사장)

또 세계 각지, 다양한 직종에서 능력껏 일할 수 있다는 점을 글로벌 기업의 최대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학생들도 회사 입사 요령부터 미래 전망까지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는 등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곽상봉(충북대학교 전자공학부) :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도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게, 그런 길을 알 수 있다는 게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또 기업체 대표와 학생들이 조를 이뤄 자세한 취업 정보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녹취> "차세대 모바일 시대는 어떻게 흘러갈지?" (OEM part가 많아가지고 device 시장을 많이 키울겁니다.)"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 설립 60년 만에 처음으로 지방대에서 열린 다국적 기업 입사 설명회가 출신과 학벌 위주의 취업 풍토를 바꿀 촉매제가 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