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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산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의 조기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글로벌 호크의 한국 수출에 장애가 되는 법령들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최첨단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입니다. 2만m 상공에서 30cm 크기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고, 작전반경도 3천Km에 달해 북한과 서해 일원, 중국까지도 정찰이 가능합니다. 군당국은 연평도 도발 이후 대북 정찰력 강화 방안으로, 글로벌 호크 조기도입을 추진해왔습니다. 미국 정부도 글로벌 호크 한국 판매를 위해 미 의회와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핵 등 대량 살상무기로 인한 한반도 긴장상황에 대비할 필요성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미국 정부와 의회 간 협의에서는 무인 항공기까지 수출을 금지하고 있는 미사일기술통제체제, MTCR 변경 문제를 집중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정부는 MTCR 수출 통제 품목에서 글로벌 호크를 제외시키거나 MTCR에서 한국을 탈퇴시키는 방안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회 승인 이후에는 대당 3백억원이 넘는 가격 협상이 관건입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