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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서 근무하면서 거제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지도자가 되게끔 돕는 것이 꿈입니다" 뉴질랜드에서 국제변호사로 근무하던 권태욱(50)씨가 지난달 말부터 경남 거제YMCA 사무총장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1993년 뉴질랜드로 이민해 오클랜드 대학 로스쿨을 수료하고 1997년 국제변호사 자격을 취득, 지난해 6월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현지에서 변호사로 활동했었다. 귀국해서도 서울에서 국제변호사로 일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2월 같이 일하기도 했던 한국 YMCA운동의 대부 황주석씨가 지병으로 숨지자 YMCA운동에 투신하기로 마음먹었다. 권 총장은 "원래 1983년부터 1989년까지 충남 홍성과 서울 등에서 YMCA 실무자 일을 했었는데 황 선배의 별세로 다시 YMCA운동을 하기로 결심했지요"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경남 김해가 고향인 권 총장은 결혼초기 부부가 함께 거제여행을 했던 경험말고는 지역과 연고가 전혀 없으나 마침 거제YMCA에서 사무총장을 찾고 있어 내려오기로 마음을 굳혔다. 권 총장은 "한반도 지도를 거꾸로 세워놓고 보면 거제도가 제일 위에 있다"면서 "산업과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갖춰진 거제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싶다"고 밝혔다. 권 총장은 현재는 혼자 거제에 머물고 있으나 뉴질랜드에서 목회활동과 청소년 상담교사일을 하고 있는 부인 김시원(50)씨도 내달초 귀국해 거제에서 새생활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