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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정부가 중산 서민층의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여기에는 특히 최근 가중되고 있는 전, 월세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들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이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쉴새없이 오르지만 그나마 구하기조차 어려운 전세. 중산 서민층이 겪고 있는 이 같은 전, 월세난에 대해 정부는 우선 임대주택을 많이 공급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집이 있는 사람들이라도 임대주택을 짓는 조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재개발 사업지구 안에 짓는 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용적률을 20%나 늘려줘 당초 12층 건물을 지을 계획이었다면 15층까지 올릴 수 있게 했습니다. 또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공공 임대주택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최재덕(건교부 주택도시국장): 통상적으로 그린벨트 해제에는 한 3, 4년 정도가 소요됩니다마는 그 시기를 1, 2년 정도로 단축해서 임대주택 건설용지로 활용코자 하는 것입니다. ⊙기자: 이렇게 되면 이르면 올해 말쯤 그린벨트 내에 공공 임대주택이 건설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장애아동에 대한 부양수당을 신설하고 치매 노인들을 위한 요양보험제도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분기별로 중산층 육성 대책을 점검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나가야 한다. 그래서 중산층이 되거나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만들어야 합니다. ⊙기자: 세금우대저축을 확대하는 등 중산 서민층에 대한 배려가 강한 이번 대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확실한 재정 조달 방안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