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계 “부활절 연합예배에 10%만 참석”_가리는 얼마나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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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계가 오는 4월 4일 부활절에 거행하는 연합예배를 최대한 안전한 환경 속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오늘(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활절 연합예배나 기도회, 전국교회의 예배가 안전한 예배가 되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연합예배는 예배당 좌석의 10%만 착석해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68개 개신교단과 17개 광역 시·도 기독교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부활절 연합예배는 4월 4일 오후 4시 사랑의교회 대예배당에서 열립니다.

각 지역에서도 교회나 지역연합회를 중심으로 부활절 예배와 기도회 등이 있을 예정입니다.

사랑의교회 대예배당 좌석 수는 6천700여 석입니다. 현행 수도권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최대 20%인 1천300여 명이 예배에 함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위는 ‘안전한 예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를 절반 수준인 10%, 최대 700명까지 낮추기로 했습니다.

연합예배 대회장인 소강석 목사는 미리 낸 회견문에서 “한국교회는 안전한 예배 캠페인에 따라서 예배당이 코로나19 클린 존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준비위는 또 이번 연합예배 때 모인 헌금 전액과 미리 마련한 기금 등으로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헌신하는 분들을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연합예배에서 참가자들은 한국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발표합니다.

미리 배포한 선언문에는 “부활의 빛 아래 하나 된 우리는 또한 사회의 고통에 동참해 그곳에 생명을 전하고 희망을 나누는 공통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