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채권단, 분할금 20억 유로 지원 협상 재개_슬롯 엠 유로_krvip

그리스와 국제채권단이 3차 구제금융 분할금 20억 유로, 약 2조4천억여 원의 지급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을 재개했다고 그리스 관영 ANA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유럽연합, 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 등으로 구성된 채권단의 실사단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아테네에 도착했으며 주말까지 그리스 정부와 협상을 계속합니다. 양측은 은행의 압류주택 공매와 사립교육기관 부가가치세, 체납 세금 분할납부 등의 쟁점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리스 의회는 지난 7월부터 구제금융을 받으려고 증세와 재정지출 삭감 등을 위한 법안들을 표결로 처리했으며, 지난 6일에도 추가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채권단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그리스 노동계는 채권단의 긴축 압박을 비난하는 전국적 24시간 총파업을 오늘 벌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