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들, 선주협회 지원 시찰 논란_카지노 상품 유통 계약_krvip

국회의원들이 지난 2009년부터 한국선주협회의 지원을 받아 외국 시찰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선주협회 사업보고서 등을 보면, 선주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5차례에 걸쳐 여야 의원 26명의 해외 시찰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주협회는 지난 3월 국회 '바다와 경제포럼' 소속의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 등 6명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했을 때 비용의 일부를 지원했고, 지난해 5월 인도네시아 항만을 시찰할 때도 일부를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지난 2010년 도쿄 항만 시찰과, 2009년 상하이 시찰의 비용도 일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바다와 경제 포럼' 대표인 박상은 의원은 외유성 시찰은 아니었다며, 비용 가운데 일부는 선주협회가 지원하고 일부는 포럼 재정 등으로 충당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