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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베케트 영국 외무장관은 오늘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무장세력의 저항이 예상했던 것보다 강력하다고 인정했습니다. 아프간을 방문중인 베케트 외무장관은 스판타 아프간 외무장관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아프간에 영국 병력을 더 보내기로 한 것은 탈레반의 저항이 예상보다 세다는 의미냐는 질문에 사실상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베케트 장관은 하지만 7천1백 명인 이라크의 영국군 병력을 5천5백 명으로 줄이는 대신 아프간에 천4백 명의 병력을 더 보내기로 한 결정 사이에는 서로 아무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베케트 장관은 이는 한 지역의 병력을 빼서 다른 쪽으로 보내는 식의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사실 이라크 보안군들은 이제 일을 더 많이 떠맡을 만큼 충분히 숙련됐고 이라크 남부에서의 철수는 오래 전부터 예정돼 왔던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