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골프 모임 등…광주·전남 밤사이 4명 추가 확진_군인은 얼마나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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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와 전남에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됐습니다.

광주는 골프모임에서, 전남은 장성군 소재 군 교육시설인 상무대를 중심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정대 기자, 광주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광주에서는 밤사이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최근 지역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골프모임 연관 확진잡니다.

현재까지 광주 골프모임 연관 확진자는 모두 9명인데요.

이 중 7명은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골프모임을 위해 같은 버스를 타고 경기도에 다녀온 뒤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고, 오늘 나온 신규 확진자를 포함해 2명은 이들과 접촉하면서 연쇄 감염이 이뤄진 사롑니다.

방역당국은 골프모임 확진자들과 동선이 겹친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찾고 있습니다.

이 밖에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광주와 나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기존 감염고리말고도 산발적 지역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앵커]

김 기자, 전남에서는 군 부대 내 감염 확산이 심상치 않군요?

[기자]

네, 어제 전남 장성의 군 교육시설인 상무대에서 교육생 16명이 무더기 양성판정을 받은데 이어, 오늘도 해당 부대에서 확진자 1명이 더 나왔습니다.

상무대에선 지난 27일 장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부내 안팎의 접촉자 8백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가 이뤄졌는데요.

추가 확진자인 교육생 1명은 어제 불명확한 상태로 판정돼 재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오전 양성판정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상무대 연관 확진자는 교육생과 사병을 포함해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19일 이후 상무대 교육생의 외출과 외박을 제한한 만큼 지역사회 전파는 없을 걸로 보고 있지만, 추가 확산 방지 차원에서 질병관리청, 국방부와 함께 공동역학조사반을 꾸려 운영 중입니다.

이 밖에 기존 감염경로인 여수산단 내 모 기업 연관 확진자 1명이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는 등, 전남에서는 밤사이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광주 6백83명, 전남 4백21명으로 총 1,104명입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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