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 ‘선거자금법 위반’ 매케인 고발 _번역하는 게 좋을 거야_krvip

미국 민주당이 공화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선거자금법 위반 혐의로 연방선거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매케인이 지출한 선거자금이 선거위원회와 맺은 매칭펀드 협약의 상한액 규정을 초과함으로써 선거자금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대선에 나선 후보들은 개인 기부금이 1인당 250달러 이하인 경우 기부금 1달러 당 1달러의 매칭펀드, 즉 지원금을 선거운동기금으로부터 받을 수 있지만, 대신 일반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기부금 액수가 제한됩니다. 이 경우, 매케인의 선거자금 상한액은 5천400만 달러로 추정되는데, 매케인 의원이 지난달 지출 규모가 5천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한 점 등을 고려할 때, 매케인 진영의 선거자금 지출액은 관련 상한규정을 초과했을 것으로 민주당은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매케인 의원은 아직 일반 기부금을 한푼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선거위원회와 맺은 협약으로부터 제약을 받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