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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차기 총리를 선출하는 집권 자민당의 총재 선거일이 다음달 20일로 결정됐습니다.
교도통신은 자민당이 오늘 총재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총재선거 일정을 내달 7일 고시하고 20일에 투개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선거에선 당 소속 의원 405명과 같은 수의 일반 당원 표를 더해 총 810표로 경쟁을 펼칩니다.
이번 선거에선 3연임으로 장기집권을 노리는 아베 총리와 이시바 전 자민당 간사장의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민당 총재선거가 경쟁선거로 치러지는 것은 2012년 이후 6년 만입니다.
휴가 중인 아베 총리는 총재선거에 나갈 기력과 체력이 충분한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매일 매일 높이고 싶다"고만 답했습니다. 그는 지난 12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야마구치 현을 방문한 자리에서 "6년 전 도전했을 때의 뜻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야당이던 2012년 총재선거에서 이겼고 이어진 총선에서도 승리, 같은 해 12월 총리에 취임했습니다. 2015년 9월에는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이번에도 당 소속 의원 표의 70~80%에 육박하는 표를 얻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지난 10일 "정직하고 공정하며 겸허하면서도 공손한 정치를 하겠다"며 총재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열세인데도 출마하는 이유에 대해 "누구라도 나오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어떻게 되겠느냐"며 재차 의지를 다졌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