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부실도시락 파동 대책 마련 토론회 _해변 빙고 이전 버전_krvip

열린우리당 어린이도시락대책위원회는 오늘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결식아동 급식제도의 문제점과 대안에 대해 집중 토론했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보건사회연구원 정기혜 박사는 도시락 급식 단가의 단계적인 상승에 따른 추가 소요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3천억 원 가량 조성돼 있는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밖에 시민단체와 학계에서는 현재 급식 도시락비가 식재료 위주로만 산정돼 있어 자원봉사자를 활용할 수 밖에 없다며 인건비 등을 포함한 현실적인 가격 책정을 촉구했고, 영양사 등 전문가를 배정할 것 등을 요구했습니다. 토론회에 앞서 도시락대책위는 대한영양사협회와 학교조리사회 공동으로 2천원에서 4천원까지 가격대별 도시락을 전시하는 행사도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