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내란음모’ 혐의 이석기 의원 등 4명 영장 청구_스포츠 베팅 명세서_krvip

수원지방검찰청 공안부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 형법상 내란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또 홍순석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 한동근 전 수원시 위원장 등 3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 산악회를 가장한 일명 'RO' 회원 130명과 모임을 가진 뒤 통신과 유류 등 국가기간시설 파괴를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함께 모인 자리에서 적기가 등 북한의 혁명가요를 불러 국보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이들이 당시 모임에서 한 발언을 감청영장을 발부받아 녹음했으며, 압수수색 영장 등을 청구할 때 해당 녹취록을 증거로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 부위원장 등 체포된 3명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오후 2시 수원지법에서 열리며, 이석기 의원은 국회 체포동의 절차를 거쳐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