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검찰 합동수사부 구성 _포커 스타 프로필에 액세스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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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숙 아나운서 :

포탄수입 사기사건을 효율적으로 수사하기 위한 국방부와 검찰의 합동 수사부가 구성돼서 오늘 첫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수사방향을 점검했습니다. 국민들은 합동 수사부가 이 사건의 의혹들을 깨끗하게 씻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과연 앞으로 합동 수사부가 중점을 두고 수사할 부분은 무엇인지 추은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이병태 (국방장관) :

사건의 원인과 과정 그리고 결과를 면밀히 검토한 후에 관련된 자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국법 처리하겠습니다.


추은호 기자 :

이 같은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 79년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이후 처음으로 구성된 검찰과 군의 합동 수사부, 오늘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에서는 이 사건이 주광용씨와 후앙씨가 짜고 벌인 사기극이라는 점에는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군수본부 관계자들의 잘못이 과연 단순한 직무 유기에 그치는지 아니면 공모사기인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합수부는 우선 이들에게 뇌물이 건네졌는지를 가려내는데 앞으로의 수사의 주안점을 둘 방침입니다. 합수부는 따라서 성탄 연휴가 끝나는 오는 27일부터 주 씨와 군수본부 관계자들의 예금계좌에 대한 추적 수사를 본격화 하면 그 결과에 따라 공모여부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합수부는 또 이 사건이 터진 이후에 사후 수습 과정에서 군 지휘부가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있는 만큼 해명 차원에서라도 전, 현직 국방부 고위층까지도 조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추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