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열 지점 확인…오전 9시 난방·온수 공급 정상화”_프로세서 슬롯을 복구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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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사고 현장도 긴박하게 돌아갔을텐데요.

현장 연결해서 복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또 난방과 온수 공급은 언제쯤 정상화될지 알아봅니다.

지형철 기자! 현장에선 계속해서 작업이 진행중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땅속, 정확히는 지하 2.5미터. 여기 묻힌 배관의 파열된 지점을 확인했다는게 난방공사 설명인데요.

굴착기를 동원해 땅을 파서 그 부분에서 지금 배관사와 용접사들이 작업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났을 당시에는 경찰과 소방당국, 난방공사 직원들은 물론 지자체 관계자들까지 많이 눈에 띄였는데요.

지금은 현장이 어느정도 정리되고 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출근 시간 전이어서 인파나 교통량도 많지 않습니다.

[앵커]

밤사이 불안과 추위에 떤 주민들은 언제쯤 난방이 제대로 될지가 가장 궁금할텐데요?

[기자]

네, 난방공사는 밤사이 임시복구를 통해 오전 9시쯤 열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파열된 지점은 일단 밸브를 잠근 상태고요.

다만 열공급 배관이 하나만 있는게 아니고 이곳 저곳 서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우회해서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서 잠시 뒤 오전 9시부터 현재 열공급이 안 되고 있는 이 일대 아파트 단지 2천8백여 세대에 난방과 온수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게 난방공사의 설명입니다.

이렇게 우회 공급을 하면 방이 좀 덜 따듯하다거나 온수가 덜 뜨겁다거나 이러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 계실텐데요.

이전과 같은 난방 효율이 나온다는게 난방공사 설명입니다.

[앵커]

난방 정상화는 곧 될테니 다행인데, 파손 지점의 완전 복구는 얼마나 걸릴 것으로 보이나요?

[기자]

네, 배관 교체를 온수를 차단하지 않고도 하는 공법이 있다고 합니다.

파손 부위를 우회하는 임시 배관을 설치해서 난방 공급은 계속하고, 그 다음 파손 부위를 교체한 다음에 원래의 배관 자리로 온수를 공급하는 방식인데요.

이렇게 한다면 온수 공급에 차질이 없이 4~5일 정도면 파손 이전으로 완전 복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난방 배관에 물이 끊겼다가 다시 흐르면 안에 공기가 찰 수 있는데 이 부분 또한 난방공사에서 각 아파트 기계실에 가서 점검을 다 해줄 예정이어서 각 가정에서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백석역 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