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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두 번째 녹취에서 ‘민현식(개성공단 건설업체 직원)을 이산라(개성공단 건설업체 직원)’로 바로잡습니다.
<앵커 멘트> 남과 북이 개성공단에 잔류할 우리측 인력을 놓고 협의에 들어간 가운데 업체들은 인력 철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에서 남측으로 들어오는 관문, 경의선 남북 출입사무소입니다. 본격적인 철수를 앞두고 청사를 나서는 이들의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녹취>문인식(개성공단 입주업체 대표): "8명 있는 데 3명인가 철수하는 걸로...통보는 아직 안 받았죠. 신고만 했습니다" 완공 직전 공사를 접고 건설 인력 20명이 모두 철수하는 업체는 안타까운 감정을 토로합니다. <녹취>민현식(개성공단 건설업체 직원): "일주일만 더 버티면 완공되는데 운영조차 보지 못한채로 끊기게 됐습니다" 철수 시한은 앞으로 나흘,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는 53명 가운데 30명을 남길 계획이지만 남북 경협 사무소는 9명 모두 철수합니다. 입주기업과 관련기관들은 가능한 많은 인원이 남을 수 있도록 북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명단을 검토한 북측은 경협위원회와 협의 뒤, 조만간 명단을 확정합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관련 종사자들의 철수는 이번주 후반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은 다만, 입주기업들의 원·부자재를 운반하는 차량과 기사는 통행 제한과 차단 조치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업활동 만큼은 특례적으로 보장하겠다는 북측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