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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15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국정감사 첫날 특히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그리고 통일원에 대한 감사에서는 무장공비 사건에서 드러난 대북 경계태세의 허점과 또 대북정책의 혼선 문제가 중점 거론됐습니다.


정치부 신성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성범 기자 :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한결같이 대북 경계태세의 허점을 지적하면서 군 구조개편 등 국방정책의 기조 변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황낙주 (신한국당 의원) :

지상군 위주의 전력구조 노동집약형 구조에서 벗어나 육해공군 사이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정석모 (자유민주연합 의원) :

해군이 너무 무력해요 해군이 너무 무력하기 때문에 초보적인 조치조차도 못했다 이 얘깁니다.


⊙신성범 기자 :

땅에 떨어진 군의 명예와 사기를 회복해야 한다는 주문도 여야 없이 나왔습니다.


⊙천용택 (새정치국민회의 의원) :

경중을 가리지 않고 때와 책임소재가 불명확한 정치성 책임 문책들이 몇번 있었습니다. 사고를 내는 것 보다는 조용히 있는게 낫다 라고 하는 풍조를 심어줬고


⊙김종호 (신한국당 의원) :

한두마디 옆에서 얘기하는거에 위축될게 아니라 더 자부심과 명예를 가지고 당당했으면 좋겠다.


⊙신성범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비공개 보고를 통해 필요할 때 북한 도발에 보복응징하는 계획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이양호 국방부 장관은 팀스피리트 훈련 재개를 미국측에 공식 제의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일원 감사에서는 통일정책에 논의가 집중됐습니다. 권오기 통일부총리는 무장공비 침투사건에 정부는 큰 충격을 받았으며 북한은 그 대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오기 (부총리겸 통일원 장관) :

나진 선봉 설명회가 열린 것이 13일입니다. 그 13일날 그 잠수함이 출발을 했어요. 그 대가는 북한쪽에서도 받게 그렇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신성범 기자 :

권오기 부총리는 대북정책 전체를 재검토할 계기가 되는지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신성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