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상승…경기 회복 기대 _인도 최고의 포커 플레이어_krvip

<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8월 첫거래에서도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여러 부문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의 상승세는 8월들어서도 계속됐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114.95 포인트, 1.25% 오른 9286.56로 마감됐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1.52% 오른 2008.61을 기록해 2천선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15.15포인트가 올라 1002.63선을 기록했습니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오늘 기록한 수치는 지난해 11월 금융위기이후 최고치입니다. 뉴욕증시가 20년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던 지난달의 상승세를 8월 들어서도 계속 이어간 것입니다. 오늘 상승세는 개장전부터 어느정도 예고됐습니다. 미국 경제가 3분기에는 잘하면 2.5% 성장해 경기침체가 끝날 것이라는 앨런 그린스펀 전 FRB의장의 발언으로 강하게 상승출발했습니다. 장중에는 또 미국의 경기회복을 알리는 각종 지표가 쏟아졌습니다. 제조업 지수가 크게 개선되고 건설 지출도 증가세로 나타났습니다. 고물차 보상제도 덕분에 미국 차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소식, 또 HSBC 등 주요 은행의 깜짝 실적에 관련 종목 주가도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3%가 뛴 배럴달 71.58달러로 마감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