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나스닥.다우지수 동반 하락 _신용카드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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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을 쉬고 오늘 문을 연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지난 주말에 발표된 물가 불안과 기술주들의 실적악화 소식이 특히 나스닥의 폭락을 불러왔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뉴욕 증권시장에서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7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오늘 107포인트, 무려 4.4%가 폭락한 231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주니퍼 네트워크와 넥스텔 등 나스닥의 대형주 대부분이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해 69포인트, 0.6%가 떨어진 1만 731을 나타냈습니다. 뉴욕증시가 이처럼 휘청거리고 있는 것은 지난 주말 주가 폭락을 불러온 물가불안과 기술주들의 실적 악화가 이번주에도 영향을 미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 증권 전문가들이 기술주에 대해 앞으로의 실적전망을 크게 낮춘 것도 증시 침체의 한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경제 불안 현상이 몇 분기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술주를 대표하는 통신장비 업종과 반도체, 그리고 컴퓨터 업종이 전반적인 하락장세를 이끈 반면에 다만 소매업종을 중심으로 한 전통주들은 위험을 피하려는 자금이 몰리면서 주가가 조금씩 올랐습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