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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가 점진적으로 인상될 것이라는 안도감에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올랐습니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18 포인트, 1.28% 상승한 만7천749.0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 지수는 29.66 포인트, 1.45% 오른 2천73.07에,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75.78포인트, 1.52% 오른 5천71.1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가 장중 오름폭이 거의 줄었지만 오후 2시 기준금리 인상 발표가 나오자 급등했습니다.

기준 금리가 오르면 주식 시장은 대체로 가격이 떨어지지만 뉴욕 증시가 일제히 오른 것은 금리 인상이 이미 예고된 결정이었던데다 추가 금리 인상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자 시장이 안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