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비료 지원 검토 확인 _소녀선 빙고 시뮬_krvip

정부는 20만t 가량의 비료를 다음달 중순 이전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북한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통일부의 홍양호 인도지원국장은 국제기구와 민간단체 등을 통해 비료가 필요하다는 북한의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에 전해질 비료의 양은 지난해의 30만t에서 지난 99년의 15만 5천t 사이가 될 것이라고 홍양호 국장은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지난 3월로 예정됐던 장관급 회담을 통해 지원 의사를 전달하려했다며 시비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5월 중순, 모내기철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조건없이 비료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국제기구를 통한 비료 지원은 행정적 비용이 추가된다며 직접 전달을 원칙으로 여야, 경제부처 등과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