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역사교과서 발행체계 개선_마스터카드 포인트 적립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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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역사 교과서 때문에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정부가 올해 상반기까지 현행 교과서 발행 체계를 전면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국정교과서 환원도 검토합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 여당이 긴급 교육 당정회의를 열었습니다.

역사 교과서에서 오류가 잇따라 발견됐고, 수정 절차를 마친 이후에도 교과서 채택을 놓고 외압 논란과 이념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는 판단에 섭니다.

당정은 우선 균형 잡힌 역사 인식과 사실에 기초한 기술이 뒷받침되도록 검정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희정(새누리당 의원) : "사실상 지금 나온 교과서의 형태는 감수, 편수 이런 게 전혀 없이 신청한 교과서들의 대부분이 통과하는 그런 현상이 있었기 때문에.."

교육부는 교과서의 편집과 수정을 전담하는 조직을 구성하고, 국정 교과서 환원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교과서 채택 과정의 외압을 막기위해 법적, 제도적 장치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편수조직 부활, 국정교과서 환원 검토를 두고, 민주당은 유신시대로 회귀하려는 발상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배재정(민주당 대변인) :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것이 균형 잡힌 역사 인식인가. 교육부와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유신 회귀 프로젝트를 당장 멈춰야 할 것이다."

당정은 또 대학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만큼 이달안에 해당 대학을 선별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