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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손해보험협회 공시 내용과 소비자 천5백 명을 대상으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소비자원 조사 결과, 38세 남성을 기준으로 다이렉트 보험료는 일반 자동차보험보다 보험료가 최고 16%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43세 남성은 14.8%, 51세 남성은 15.1% 낮았습니다. 38세 가입자의 보험금은 소형 차량은 1인 한정, 최초 가입 기준으로 한화 손보가 64만6130 원으로 가장 쌌고, 중형과 대형은 64만9790 원, 72만3850 원으로 삼성화재가 가장 저렴했습니다. 다이렉트 보험 만족도에서는, 10개의 손해보험사 종합만족도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습니다. 요인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소비자들은 가입서비스에 대해서는 5점 만점에 3.75점을 줬지만, 보상서비스에 대해서는 3.53점을 줘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기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수입 보험료는 2010년보다 18% 늘어난 2조9천777억 원이었고 시장 점유율은 25%로 2010년보다 2.9%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