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에 펼치는 '청년의 꿈' _동물과 놀고 승리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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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밤 주경기장에서 펼쳐질 대구 유니버시아드개회식 행사와 더불어서 남북한의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서 동시에 입장을 해서 다시 한 번 지구촌 가족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전세계 젊은이들의 축제 2003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내일 그 문을 여는 개회식은 첨단기술과 전통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꾸며집니다. 함께 내일로라는 주제의 개막행사는 2시간여에 걸쳐 달구벌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유경환(개회식 총감독): 관중들이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고 또 설명을 안 들어도 아, 저게 뭐구나하고 즐길 수 있는 그런 작품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자: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남북한 선수단 동시입장입니다. 지난달 실무접촉에서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입장한다는 데 합의한 남북한은 오늘 밤 동시입장 방안을 논의합니다. 개회식 참가인원과 공동기수, 통일선수단복 등 세세한 부분에서 합의를 이끌어낼 예정입니다. 남북한 동시입장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과 지난해 부산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통일을 향한 염원은 물론 전세계인에게 남북이 하나되는 평화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