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북미 정상에 쏠린 눈…“비핵화 진전 기대”_대량 이득을 위한 땅콩 버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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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개월 만에 북미 두 정상이 다시 만나는 모습에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열리는 본격 회담에서 비핵화가 진전되기를 기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을 오현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두 정상이 8개월 만에 다시 손을 맞잡는 순간, 시민들은 첫 번째 만남 때보다는 차분하게 지켜보면서도, 두 번째 만난다는 걸 뜻깊게 평가했습니다.

[황성규/경상북도 경산시 : "일단 다시 아무래도 만났다는 것 자체가 큰 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종옥/대전시 중구 : "일단은 다시 2차 회담을 한 자체가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죠."]

밥을 먹으면서도 시선은 TV로 향했고, 스마트폰으로도 수시로 회담 관련 소식을 확인했습니다.

[김민세/충청남도 공주시 :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서로 도발하고 싸우기도 했는데, 저런 모습 보니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는 마음에 평안함이 오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 유학 온 일본 청년들도 두 정상의 역사적 만남을 유심히 지켜봤습니다.

[모리타 아키히사/일본인 : "지금까지 만난 적 없는 미국과 북한이 두 번이나 만난 것은 매우 역사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은 오늘 있을 본격 회담에서는 구체적이고 진전된 한반도 비핵화 방안이 나오길 기대했습니다.

[여영석/강원도 원주시 : "비핵화 부분이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 좀, 두루뭉술하게 되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가 좀 확실하게 담겨있기를 바랍니다."]

[민예호·민수빈/세종특별자치시 : "이번에 확실히 잘 얘기해서 서로 잘 갈등 없이 평화롭게 지내고 싶어요."]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