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나흘 만에 또 정전 _아파트를 무료로 구하는 방법_krvip

<엠씨 멘트> 대구지하철 2호선이 지난 22일에 이어 어제(26일) 또 멈춰섰습니다. 이번 정전사고는 한전 측의 송전선로 장애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잇따른 지하철 정전사태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명환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지하철 2호선의 운행이 또 중단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정전사고가 일어난 곳은 2개 역, 어제 오후 6시 35분쯤, 대구지하철 2호선 담티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가 9분 동안 멈춰섰습니다. 또, 같은 시각 지하철 노선 반대편에 있는 경대병원역에서도 전동차가 정전을 일으켜 2분 동안 출발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대구지하철 담티역 관계자 : "(대합실이) 깜빡거리고 나서 열차가 진입했는데 그 영향으로(멈춘것 같다.) " 이번 정전사고는 지하철 2호선 5개 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한전 남대구 급전분소의 송전선로 장애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녹취> 서정우(대구지하철공사 기획홍보팀) : "한전쪽에서 오는 선로 문제기 때문에 저희들이 100%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장애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이번 정전사고는 지난 22일, 만촌역 변전소 화재로 1시간 40분의 정전사태를 겪은 뒤 불과 나흘 만에 발생했습니다. <인터뷰>박정서(대구시 용산동) : "답답하다. 이런 일들이 또 발생하고" 잇따른 정전에 의한 지하철 운행 중단사태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