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관계자 등 10명 영장 신청 _무료 전자 빙고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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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참사사고를 수사중인 경찰은 오늘 방화용의자 김모씨와 지하철 관계자 9명 등 모두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방화용의자 김씨는 방화치사 혐의이고 나머지 지하철 관계자 9명은 업무상 과실 치사상 등의 혐의입니다. 경찰은 당초 지하철 설비사령실 이모씨에 대해서도 영장 신청을 검토했지만 이씨가 사고 당시 상부의 허가를 받아 자리를 비운 점이 인정돼 추가 조사를 한 뒤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이와함꼐 대구지하철 공사 윤진태 사장이 사고 당일 기관사 최씨의 사고 보고서를 받았는지 여부와 이 과정에서 지하철 공사 간부급 직원들이 보고서 내용을 축소해 재작성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사고 당시 대피방송을 하지 않은 중앙로 역사 역무원과 안전교육 담당자 등에게도 책임을 묻기로 해 형사 처벌 대상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밖에 전동차가 규격대로 납품됐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해 대구시 감사 관계자 등 관련 참고인들을 잇따라 불러 대구지하철 건설과 운행에 전반적인 문제점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