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중수부, 이용호씨 로비 수사 확대 _버크 카지노 연구소_krvip

구조조정회사 G&G 대표인 이용호씨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오늘 이용호씨를 구속기소하고 이씨의 전방위 로비행각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고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이용호씨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수십억원의 뭉칫돈을 관리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계좌추적을 통해 자금의 실소유주를 정밀 추적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관계자는 이용호씨가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과정에서 정.관계 유력자들에게 투자할 것을 권고하고, 주가조작을 통해 거액의 시세차익을 얻게한 혐의가 짙으며, 이것이 뇌물성 돈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수사를 통해 이씨가 횡령한 회사자금이 680억원으로 늘었으며, 주가조작을 통해 챙긴 시세차익도 250억원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의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한 신승남 검찰총장의 동생 승환씨는 이용호씨로부터 받은 6천여만원의 성격과 관련해, 단순한 월급과 스카우트 비용이었다며 로비 대가성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승환씨는 5월 중순에 이용호씨로부터 사장직 제의를 받았으며, 문제의 5천만원은 5월 22일 통장에 입금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은 현재로선 뚜렷한 범죄 혐의가 없어 승환 씨를 다시 조사할 계획이 없지만, 주변 조사를 통해 의문점이 나올 경우 언제든지 재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이번 사건에 연루돼 조사를 받던 이용호씨의 고교 동문 42살 허모씨가 대검 중수부에 파견된 경찰관 최모씨에게 사건 무마조로 5천만원을 건넨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오늘 두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