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청 오찬 회동 시작…국정 현안 논의 _플라멩고 게임에서 승리했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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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최고위원, 중진의원단과 당청 오찬 회동을 갖고 국정현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동은 특히 이 대통령과 박근혜 전대표가 8개월 만에 만나는 자리여서 여권내 기류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중진의원 2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여권의 단합을 위한 신년 인사회를 겸한 회동으로 이 대통령이 여당 최고위원, 중진의원단과 대거 자리를 함께 하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정부 여당이 추진중인 각종 법안들과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그리고 용산 참사 등 2월 임시국회에서 다뤄질 쟁점들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제살리기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미디어 관련법과 한미 FTA 비준동의안 등 각종 법안들이 차질없이 처리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오늘 회동에선 이 대통령과 박근혜 전대표가 지난해 5월 이후 여덟달 만에 다시 만나, 그동안 다소 냉냉했던 여권 내 계파 간 기류가 바뀔지 주목됩니다. 박 전대표 측은 모임 성격상 두 사람이 속깊은 대화를 나누기는 힘들겠지만 박 전대표가 국정에 대해 원론적인 언급을 할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 옆 좌석에 박 전대표의 자리를 배치하고, 오늘 57번째 생일을 맞은 박 전대표를 위해 생일 케이크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