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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대구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다치고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경기도 성남시의 다가구 주택에서도 불이 나 1명이 숨지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문에서 시커먼 연기가 새어나옵니다. 어제 오후 9시 40분쯤 대구시 매천동 4층짜리 다가구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입주민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입주민 41살 허 모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2층 주방에서 불이 처음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8시 10분쯤엔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의 한 다가구주택 3층 65살 나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나 씨가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나 씨가 숨졌을 당시 술에 취해 있었고 나 씨의 방 안에서 술병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7시쯤 전북 남원시 대산면 풍악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나 소나무 등 임야 0.1 헥타르를 태운 가운데 현재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밤새 중단됐던 진화작업이 오늘 오전 6시부터 재개됐다며 공무원과 주민 3백여 명과 산림청 헬기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