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법조 경력’ 신임 법관 24명 임명_발열 슬롯 합법적_krvip

대법원은 오늘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1층 대강당에서 법조 경력자 출신 신임 법관 24명의 임명식을 열었습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임명식사에서, 이번 신임 법관들의 성공 여부가 법조일원화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 대법원장은 최근 재판의 독립이 교묘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재판의 생명은 국민의 신뢰인만큼 각자의 일을 충실하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 항상 언행과 처신을 조심하고 국민과의 공감대를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신임 법관 임용에는 변호사와 검사 등 법조경력자 95명이 지원해 변호사 14명, 검사 9명, 행정부 공무원 1명이 최종 선발됐습니다. 대법원은 서류심사와 실무능력 평가를 강화했으며, 인성역량 평가 면접을 새로 도입해 법관으로서 요구되는 기본적 품성을 면밀히 검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임 법관들은 오늘부터 약 11주간 사법연수원에서 연수를 받고 내년 2월 정기인사에 맞춰 각급 법원에 배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