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부동산시장 안정적 상황 진입’ 평가 _집에서 빙고를 조직하는 방법_krvip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어젯밤 이해찬 총리와 안병엽 부동산 기획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리공관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고 정부의 '8.31 부동산 종합대책'이후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 상황에 진입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당정은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시장 상황을 점검한 결과, 강남과 과천 지역의 재건축 아파트 값이 내려가고 있으며 지난달부터 강남지역 대형 아파트, 강남 소형아파트, 강북 대형 아파트 순서로 집값이 둔화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당정은 또 투기자금이 집과 토지에서 오피스텔로 이동할 가능성과 송파 주변 지역 투기 조짐, 강남과 분당 지역 전세값 상승 등 불안요인으로 지적된 사항들도 부동산 시장 안정세를 위협하지 않을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당정은 다만 매매가와 전세값이 오름에 따라 저소득층 전세자금의 대출금리를 3%에서 2%로 인하하고 영세민.근로자의 전세자금 대출 지원 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다음주 중 14개 부동산 제도 개혁법안을 발의하고 추석 연휴 동안 TV광고 등을 통해 8.31 대책의 효과를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