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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국 단위농협과 일부 은행을 상대로 한 현금카드 위조 사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 사건의 용의자인 중국동포 2명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박모 씨와 나머지 중국동포 2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서울 남부경찰서는 오늘 25살 이모 씨와 22살 전모 씨 등 중국동포 2명이 박씨 등 한국인 3명의 지시를 받고 농협과 은행 카드로 현금을 인출했다며 자수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 등은 경찰에서 지난해 10월 중순, 박씨 등 한국인 3명이 자신들을 포함한 중국동포 4명에게 경기도 시흥에 방을 얻어준 뒤, 현금카드로 돈을 대신 찾아오는 일을 시켜 인천과 대구 등지 단위 농협과 우리은행 등을 돌며 카드로 현금을 인출해 박 씨에게 건네줬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씨 등은 어젯밤 TV 뉴스에서 자신들의 얼굴이 나오는 것을 보고 자수를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신원이 확인된 한국인 박씨와 중국동포 2명의 신병 확보에 수사력을 집중하는 한편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국인 2명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