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 논의 _역사가 있는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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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으로 포항입니다. 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해 대구와 경북을 하나로 통합하자는 논의가 포항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영철 기자입니다. ⊙기자: 행정적으로 분리된 대구와 경북을 다시 하나로 통합하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구와 경북의 통합운동이 포항지역 경제인들을 중심으로 이 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박재홍(포항상의 사무국장): 11월 초에 심포지엄을 한번 할 예정입니다, 학계하고 공동으로 해서요. 그리고 다음 단계로는 시민공청회를 하고 서명운동을 해서 대정부 건의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자: 포항상의가 제안한 시도통합론은 경북지역의 다른 상의로부터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포항지역 경제인들이 이처럼 시도통합에 적극적인 것은 경제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밀라노 프로젝트 등 대구시가 추진하는 각종 경제정책에 경북지역 기업이 배제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이무형(포항상의 회장): 대구시가 항상 발전계획을 하는데 포항을 제외하고 안동은 빼고 항상 부산하고 연계하는 그런 경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래서는 안 되겠다... ⊙기자: 그러나 지역 정치인과 고위 공직자들이 선거구와 보직 취소 등을 우려해서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시도통합의 성사는 낙관하기가 어렵습니다. KBS뉴스 오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