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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촌 사람들의 몸 안에는 몸에 이로운 미생물이 도시민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식을 하고 김치나 된장 같은 발효식품을 많이 먹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수마을로도 유명한 강원도 춘천의 박사마을, 나이가 95세인 어르신을 비롯해 온 가족이 모인 식탁엔 된장과 김치,채소가 빠지지 않습니다. <인터뷰>김종여(춘천 박사마을 주민/85살) : "김치, 찌게 그것만 먹으면 돼요. 그러면 밥 한 그릇 뚝딱 해요. 네 발 가진 고기 그런 건 싫어요." 이렇게 발효식품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면 장 속 미생물 분포는 어떻게 달라질까? 경희대 연구팀 조사 결과, 도시 사람과 비교해 이 마을 주민에게선 유산균 락토 바실러스는 두 배, 락토 코커스는 다섯 배나 더 많았습니다. 비만을 억제하는 박테로이디테스 미생물도 도시민보다 두 배 더 많았고, 비만 촉진 미생물은 적었습니다. 채소와 발효식품이 장 속에서 유익한 미생물을 만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김동현(경희대 약대 교수) : "도시 사람들에 비해서 채소와 같은 섬유소를 함유한 식품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 유산균이 증가했다고 생각됩니다." 반면, 패스트푸드 같은 지방이 많은 음식은 몸에 해로운 미생물을 만듭니다. 도시 사람들이 패스트푸드를 더 자주 접하다보니 실제로 식중독균은 도시 주민에게서만 검출됐습니다. 건강의 열쇠는 유익한 미생물을 만들어내는 채소와 발효식품에 있는 셈입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