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년 청년 일자리 예산 15% 늘리기로_프로모션 코드 블레이즈 베팅_krvip

<앵커 멘트>

정부와 새누리당이 당정 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협의했습니다.

청년 일자리 예산을 15% 이상 늘리기로 했고, 병사와 의경 막사에 에어컨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와 새누리당은 내년 일자리 예산을 10% 이상 증액하고 이 가운데 청년 일자리 예산은 15%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또, 저출산 고령화 예산을 평균 증가율이상으로 편성하기로 했고 문화예산도 7조원 이상으로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농업 예산을 올해보다 1200억 원 정도를 증액시켰고 6.25와 베트남 참전 용사 등 참전용사 명예수당은 달마다 2만 원 늘려 내년부터 월 22만원으로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630억 원을 국방부에 지원해 전 병영시설과 의경 생활관에 에어컨을 전부 설치하겠다는 계획도 나왔습니다.

이 밖에도 한부모 가정 양육비를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2만원 인상해 200여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경찰 해경 행정공무원을 포함하는 공공부문 일자리를 3400여 개 증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NLL 지역 중국 불법어로 방지시설을 위해 올해 예산 2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5배를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추가경정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