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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주 일본 도쿄에서 동북아 정세를 다루게 될 학술 모임에 북한에서는 6자회담 수석 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참석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 모임을 계기로 교착 상태에 빠진 6자 회담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홍지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NHK는 다음주 도쿄에서 열릴 학술 회의에 북한의 6자 회담 수석 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요일부터 닷새 예정인 이번 회의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초청으로 북한 핵 문제 등 동북아 정세를 논의하는 학술회의입니다. 북한은 당초 6자 회담 차석 대표인 정태양 외무성 북미국 부국장이 참석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러나 격을 높여 수석대표인 김계관 부상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착 상태인 6자 회담 돌파구가 열릴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미 이 회의에 한국은 천영우 외교통상부 외교정책실장,미국은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 등 6자 회담 수석 대표가 참석하기로 돼 있다고 NHK는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이번 회의에서 각국이 의견을 교환할 뜻이 있다고 보고 사사에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 국장 등이 나서 양자 직접 대화 여부 등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북한 핵 문제를 다루는 6자 회담은 미국의 금융제재를 이유로 북한이 참석을 거부해 지난해 11월 이래 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각국 수석대표가 이번 회의에 참석할 때는 나름대로 대화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뜻이어서 일본 외교가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北-美간 접촉이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홍지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