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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앵커 :

지난번 기초의회 의원선거당시에 182명의 의원가운데서 단 한명만 야당소속 후보자를 선택했던 대구지역은 광주의 사정과는 정반대로 야당이 어느정도 선전할지가 주목되는 곳입니다.

민자당은 28개 선거구에서 전원 당선을 자신하면서 인물중심의 선거전을 펼친다는 전략인데 비해서 야당은 여당일색의 도시에서 탈피하자 이런 구호를 내걸고 민자당을 공약하고 있습니다.

배석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용팔 (민자당 공천자) :

더욱더 헌신할 것을 유권자 여러분에게 호소하겠습니다.


양병홍 (신민당 공천자) :

이번만은 분명히 신민당에 지지를 해줄것으로 확신합니다.


박성동 (민주당 공천자) :

야당인사가 지방의회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유권자들에게 강력히 호소할 생각입니다.


배석규 기자 :

지난 대선가 총선 그리고 가까게는 기초의회선거 결과를 놓고 볼 때 대구가 여권성향의 도시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이번 광역선거전에서 이러한 추세를 지키려는 민자당에 대해 야다은 불모지에 야당을 키워줄 것을 호소한다는 전략이어서 대구시민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이번 선거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28개 전선거구에서의 우세를 장담하고 있는 민자당은 인물중심으로 선거전을 이끌어 간다는 전략입니다.


유수호 (민자당 대구시지부 위원장) :

대구발전 이 지역 고장발전을 위해서 가장 헌신할 수 있는 그러한 최적임자라는 인물임을 유권자에게 부각을 시켜나가면서 승리를 기약할 그런 생각입니다.


배석규 기자 :

민자당으로서는 우선 공천탈락의 불만을 품고 탈당한 30여명의 무소속 출마를 서두르고 있어 공천후유증을 줄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대구지역에서 제1야당으로 자부하고 있는 민주당은 24명의 후보를 내세워 5명 정도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현규 (민주 대구시지부 위원장) :

야도 대구가 6명의 도시로 바뀌어 있습니다마는 야당도시로서의 진면목을 찾도록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배석규 기자 :

따라서 민주당은 접전지역으로 자체분류 한 중구 2,3선거구와 수성 4선거구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신민당은 황무지의 밭을 일군다는 신념으로 선거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신진욱 (신민당 대구시지부 위원장) :

가장 우리 신민당으로 보아서는 취약지구입니다.

맨발로 뛸 수밖에 없고 맨발로 다니면서 호소할 수밖에 없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배석규 기자 :

신민당은 1명의 당선자라도 나오면 큰 성공이며 그렇지 못할 경우 보다 나은 득표로 이 지역에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입니다.


시민1 :

이번선거도 차분하고 공정하게 치루어졌으면 좋겠어요.


시민2 :

오직 지역주민을 위해서 열심히 하는 사람 사심없이 하는 사람, 난 그 사람을 찍겠습니다.


배석규 기자 :

외형적인 선거분위기는 아직 조성되고 있지않지만 시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민자당 공천탈락자의 상당수가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대구지역 선거전 양상의 주요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