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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대구 팔공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이 19시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조빛나 기자! 네, 대구 팔공산 화재 현장입니다. 날이 밝으면서 본격적인 진화작업이 시작됐을 텐데요,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6시쯤부터 소방대원과 공무원, 군인등 2천 8백 여명이 투입돼 본격적인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불진화 헬기도 14가 투입되면서 불길은 점차 잦아들고 있습니다. 현재 바람은 초속 3m입니다. 어제 진화에 실패했던 요인이 평균 초속 6-7m에 달하는 강풍이었던 것으로 보면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는데요, 소방당국은 바람이 이처럼 약하게 유지된다면 오전 중에는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불은 발화지점인 팔공산 자락 왕산을 비롯해 인근 야산을 집어 삼킨데 이어 왕복 8차선 도로를 건너 맞은편 공산댐 뒤 편까지 번졌는데요, 피해면적은 7ha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행히 밤새 바람이 발화지점 방향으로 바뀐데다 방화선을 구축해 놓은 덕에 신숭겸 장군 유적지를 비롯한 주요문화재는 화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화재원인으로 등산객 담뱃불과 함께 불이 왕산 아랫자락에서 시작된 것으로 미루어 부근 식당을 주목하고 있는데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늘 오전 현장감식 등 정밀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화재현장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