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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추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시티그룹과 뱅크 어브 어메리카에 대한 국유화 논란이 본격화 되면서, 은행주들이 폭락해 다우지수는 한때 11년전 수준까지 떨어졌고 금값은 1년여 만에 온스당 1000달러 시대가 됐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다우지수는 100포인트, 1.3%가 하락한 7,36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은 0.1%, s&P500 지수도 1.1% 떨어졌습니다 다우지수는 장 중 한때 2% 넘게 추락하면서, 11년 전인 1997년 10월 수준까지 밀려나기도 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번주에 6.1, 나스닥은 6, s&P500은 6.8% 떨어졌습니다. 은행 국유화 방침으로 해석될 수 있는 버냉키 FRB의장의 그제 워싱턴 언급에 이어, 오늘은 토드 상원 은행위원장이 "단기간 동안 은행국유화 조치가 단행될 수도 있다"고 말해, 관련주들이 폭락했습니다. 뱅크 어브 어메리카 주가는 한때 사상 최저까지 추락했고, 시티그룹 주가는 2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18년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기업들의 악재도 겹쳤습니다. GM의 스웨덴 자회사인 SAAB가 현지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고, 백화점 JC 페니는 4분기 순익이 절반넘게 줄어 주식이 곤두박질 쳤습니다. 또,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0.3% 올라 6개월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국제유가는 다시 하락해 배럴당 38달러 선이 됐고, 금값은 어제보다 25달러, 2,6% 오르며 온스당 1,002달러를 기록해 1년여 만에 다시 1000달러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거대은행의 국유화 우려가 커지자 백악관이 나서, "민간금융시스템을 신뢰하고 있다"며, 가능성을 부인했지만 월가의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