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방정부 폐쇄 우려 속 급락…연중 최저치_마더보드 슬롯_krvip

뉴욕증시, 연방정부 폐쇄 우려 속 급락…연중 최저치_시민 누구 새해 카지노_krvip

[앵커]

미 연방정부 폐쇄 우려와 연준의 금리인상 후폭풍으로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연중 최저치까지 떨어졌습니다.

뉴욕증시 호황을 주도해왔던 나스닥 지수도 약세장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어제, 미 연준의 금리 인상 발표 직후 크게 떨어졌던 흐름이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470 포인트 가깝게 떨어져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 지수와 나스닥도 폭락했고 유럽 증시 역시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미 연준의 긴축통화 정책 영향이 악재였습니다.

연준이 내년엔 긴축의 속도를 늦추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지만, 시장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여기에 미 연방정부 폐쇄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극도로 위축시켰습니다.

[톨루즈 올로루니파/블룸버그 통신 기자 : "시장과 미 의회 의원들이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통령은 공화당 의원들을 등에 업고 정부를 폐쇄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뉴욕증시 호황을 주도해왔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최근 지속적으로 하락해 약세장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미국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차도 더욱 좁혀졌습니다.

향후 경기 침체를 감지할 수 있는 신호가 곳곳에 나타나는 상황입니다.

금융시장은 하락장이 상승장보다 더 급격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가 더 심화될 것이란 전문가들의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