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주택 지하 방 불…주민 대피_포커 여성 플레이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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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부산의 한 선박 부품 공장에서 난 불로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기가 자욱한 계단, 소방대원들이 주민들을 한명씩 구조합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서울 도봉구의 한 다세대 주택 지하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십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지하방 내부 20제곱미터가 타 소방서 추산 3백7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엔 부산 영도구의 한 선박 부품 공장 사무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사무실 집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사무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8시 50분쯤에는 경기도 화성시 39번 국도 하행선에서 주행하던 관광버스에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 40명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안전하게 내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버스를 모두 태운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버스의 뒷바퀴가 터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