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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용카드 빚 때문에 불미스런 사건들이 잇달아 발생했는데요, 하지만 신용카드를 잘만 사용하면 생활에 적잖은 도움이 됩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카드 포인트제돈데요, 막상 자신이 사용하는 신용카드로 어떤 포인트를 얼마나 적립하고 있고, 언제까지 활용할 수 있는 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용카드 포인트의 사용방법과 유효기간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신용카드 포인트에 유효기간이 있다고 하던데요 그럼 카드를 아무리 많이 써서 높은 포인트를 받아도 제때 안쓰면 소용이 없는 건가요? 답: 네, 그렇죠 포인트 서비스 유효기간이 3년에서 5년이기 때문에 그 유효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없어집니다. 따라서 그 전에 현금으로 돌려 받거나 사은품으로 돌려 받는 것이 현명한 소비생활이 되겠습니다. 이 같은 신용카드 포인트의 유효기간을 몰라서 모아둔 점수를 써보지도 못하는 회원이 많은데요, 회원들의 포인트 사용률이 평균 20% 밖에 안되기 때문에 올 한해만 6백억원 정도가 사용되지 않은 채 사라질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무엇보다 신용카드회사들이 회원들의 포인트 적립 현황과 소멸예정 날짜를 제때 알리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질문: 그럼 카드 포인트제도의 혜택을 제대로 받으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답: 신용카드 사용액이 많아서 포인트가 아무리 쌓여도 회원께서 가만히 계시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포인트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카드사에서 매월 발송해드리는 사용대금명세서, 또는 인터넷에 접속을 하셔서 포인트 잔액을 확인해 주시고 카드사에서 제공해 드리는 가맹점과 사용방법을 사전에 확인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현재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카드 결제액의 0.2 %를 포인트로 주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회원이 100만원 어치를 카드로 결제하면 2천점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카드사들이 제휴한 가맹점에서 카드를 쓰면 부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요, 이 '특별가맹점제도'를 활용하면 카드 사용액의 최고 10%까지 포인트를 받아서 그 점수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카드를 여러 장 사용하는 것보다 한 장을 집중적으로 쓰는 것이 유리하고요 포인트를 항공 마일리지나 주유권 마일리지로 교환해서 사용하시는 것도 좋구요,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는 포인트를 나눠져 있는 포인트를 인터넷의 포인트 교환 사이트에 가셔서 모아서 활용하는 것도 생활의 지혜라고 할 수 있겠죠? 경제 전망대 윤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