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3개월 연속 경기 확장세 _연방 세무 감사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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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상승했습니다. 각종 경제지표가 호전으로 당초엔 큰 폭으로 올랐으나 은행 시스템의 취약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상승폭은 크게 줄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보다 76포인트, 0.7% 오른 9,789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도 0.2%, S&P500지수는 0.6% 상승했습니다. 오전에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제조업 지수가 55.7%를 기록해 한달 전보다 3.1%포인트 높아지며, 3개월 연속 경기확장세를 보였습니다. 또 9월 건설지출도 예상을 깨고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잠정 주택판매 역시 6.1%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자동차 회사 포드는 예상을 깨고, 3분기에 9억 9,70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해, 여섯 분기만에 흑자로 돌아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한때 하락으로 돌아서는 등 상승폭은 크게 축소됐습니다.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가 은행시스템이 부동산 담보대출 손실로 여전히 취약하다고 언급하면서 은행주들이 하락하고, 컴퓨터 칩 판매 감소 소식에 기술주들도 내렸습니다. 어제 있었던 중.소기업 전문대출 은행 CIT그룹 파산의 악영향도 부각됐습니다. CIT그룹은 101년 역사에 71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가진 미국내 20위권 은행으로, 파산규모로 보면 역대 5위에 기록될 정도로, 특히 중.소기업들에 미칠 영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