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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담뱃값이 대폭 인상된 이후 성인 남성 흡연율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부터 보름간 전국 성인 남녀 2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 성인 남성 흡연율이 35%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최근 1년 내 남성 흡연자 7명 중 1명이 금연했다고 응답해 흡연율은 1년 새 5.8%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5년간 연평균 흡연율 감소폭인 0.96%포인트의 6배 정도 되는 감소폭입니다.

또 최근 1년 내 금연자 3명 중 2명은 담배 가격 인상을 계기로 금연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함께, 담뱃값 인상 후 현재 남성 흡연자의 23.5%가 흡연량을 줄였으며, 42.9%는 금연을 시도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흡연자 5명 중 1명은 향후 6개월 내 금연을 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전자담배 사용자는 늘어 성인 남성의 경우 2013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5.1%가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담뱃갑 인상 후 금연치료도 늘어 올해 상반기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늘었고 금연상담전화도 20% 증가했습니다.

또, 올해 처음 건강보험이 지원된 병.의원의 금연치료에는 모두 11만5천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복지부는 올해 담뱃값 인상과 함께 경고그림 입법화, 보건소 금연클리닉 서비스 확대 등이 흡연율 하락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복지부는 이같은 금연 분위기를 지속하기 위해 금연광고 확대와 전국적인 금연캠페인을 진행하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전자담배의 위해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